4·13 총선 주목할 격전지…서울 종로와 부산 영도

4·13 총선 주목할 격전지…서울 종로와 부산 영도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15-12-30 14:36
수정 2015-12-3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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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가늠할 바로미터…친박-비박 승부도 관심

2016년 4·13 총선을 105일 앞두고 총선 출마 예상자들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각 지역구의 대진표도 속속 가시화되고 있다. 내년 총선은 입법부 권력의 향배를 결정짓는 중대한 정치 이벤트일 뿐만 아니라 차기 대선까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 여야 모두 당의 명운을 걸고 ‘필승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대권 앞둔 전초전
 2017년 대선을 앞두고 치러지는 4·13 총선은 차기대권을 꿈꾸는 잠룡들에겐 1차 등용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관심을 끄는 지역은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종로구다. 5선인 더불어민주당의 중진 정세균 의원이 수성에 나선 가운데 새누리당에서 한때 대권의 꿈을 키웠던 3선 출신 박진 전 의원과 차기대권주자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예비후보로 등록, 도전에 나섰다.
 ‘제2의 안풍(安風·안철수바람)’을 기대하며 독자신당 창당을 통해 대권 도전 교두보 마련에 나선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버티고 있는 서울 노원병에선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 출마 가능성과 함께 오 전 시장의 험지 출마론도 거론되고 있어 ‘안철수-오세훈 대결’ 성사 여부도 주목된다. 이곳에선 정의당의 대표를 지낸 노회찬 전 의원도 재기를 노리고 있다.
 부산에서는 여권에서 가장 강력한 대권주자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총선 불출마 선언에도 불구하고 당 혁신위로부터 부산 출마를 권고받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간 ‘영도 대전’이 이뤄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금까지 역대 총선에서 여야 대표, 특히 여야의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가 정치적 명운을 걸고 진검승부를 벌인 사례가 없다는 점에서 대결 가능성만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
 대구 수성갑에서는 김문수 새누리당 전 경기지사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의 대결도 주목된다. 대권도전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수도권을 버리고 텃밭을 택한 김 전 지사의 경우 패배할 경우 정치적으로 엄청난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의원은 승리할 경우 대권 가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패배하더라도 크게 손해볼 게 없다는 게 정가의 평가다.
 
 본선보다 더 치열한 친박-비박간 대결
 새누리당의 텃밭에선 여권내 주류인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 후보간 치열한 경쟁이 주목된다.
 친박-비박후보간 승패 결과는 향후 여권의 권력지형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 박근혜 대통령의 여당에 대한 영향력을 가늠해 볼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서초갑에선 새누리당 내 원조 친박인 이혜훈 전 최고위원과 단순 ‘친박’ 수준을 넘어 ‘진박(진짜 친박)계’로 불리는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공천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다만 당내 일각에서 조 전 수석의 ‘험지출마론’도 거론되고 있어 지역구를 옮길지 여부도 관심사다.
 분구가 예상되는 인천 연수구에서 벌이지는 비박계 민현주 의원과 친박계 민경욱 전 청와대 대변인도 공천을 놓고 다투고 있다.
 박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경북에서는 곳곳에서 친박-비박간 혈투를 예고하고 있다.
 이 중 가장 이목이 집중된 곳은 대구 동구을 지역이다. 박 대통령의 야당 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지내는 등 원조친박이었으나 올해 여름 박 대통령과 갈등 끝에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난 유승민새누리당 의원에 맞서 이재만 전 동구청장이 ‘친박 선봉장’을 자처하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정치 라이벌의 진검승부
 여야간 혹은 여야 내부에서 정치적 라이벌간 양보없는 일전을 예고하는 곳도 적지않다.
 5선인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의 아성으로 불리는 서울 은평을에서는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임종석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지역구를 옮겨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7·30 재보선에서 전남 순천·곡성에서 당선돼 1988년 소선거구제가 도입된 이후 전남에서 여당 후보로는 처음 당선된 이정현 의원의 재선 가도에는 김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서갑원 전 의원, 노관규 변호사 등이 대항마를 자처하고 나서 누가 최종 도전자가 될지 관심을 보으고 있다.
 합구가 유력한 충남 공주와 부여·청양 선거구에서는 ‘성완종 리스트’에 올랐다가 명예회복을 노리는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3선 의원 및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정진석 전 의원간 공천경쟁이 뜨겁다.
 이밖에 분구가 예상되는 부산 해운대-기장을에선 현역인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수성에 나선 가운데 안대희 전 대법관이 출마를 적극 검토중이고, 새누리당에 팩스로 입당했다가 야당 후보 지원 사실 등이 드러나 제명된 김만복 전 국가정보원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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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를 이끄는 이민옥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동3)이 지난 18일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현장을 찾았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법인설립 2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이 위원장은 축사를 맡아 자원봉사가 지닌 사회적 가치를 짚어보고 미래세대를 향한 적극적인 지원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성장의 힘, 자원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펼쳐졌다. 현장에는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교육청과 대학, 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자리를 채워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봉사학습 및 서울동행 청년 봉사의 사회적 성과를 기반으로 한 서울형 자원봉사 정책 제시 ▲교육청·대학·기업 등 영역별 협력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도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발제에서는 이선미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왜 지금, 미래세대에게 봉사 경험인가”를 주제로 자원봉사의 교육적 의미와 사회적 가치를 분석했고, 김자옥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팀장이 “배움과 성장을 잇는 서울형 미래세대 자원봉사”를 주제로 서울형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진경 광운대 교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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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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