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치1번지 종로’ 후보 교통정리 방침…“조정 필요”

與, ‘정치1번지 종로’ 후보 교통정리 방침…“조정 필요”

입력 2015-12-28 15:23
수정 2015-12-28 15: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무성 “종로구 조정하려 해…모두 당에 필요한 분들”

새누리당 지도부가 오세훈 전 서울시장, 박진·정인봉 전 의원이 4·13 총선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서울 종로구 공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김무성 대표는 28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종로에 (출마)하려는 세 명 모두 우리 당에서 필요한 분들인데 (한 사람만 공천받고 둘은 못 받으면) 그것은 당의 손실”이라며 “그것 때문에 조금 조정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는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종로에서 공천 경쟁 과열로 잡음이 발생해 종로는 물론 서울 시내 다른 지역구에까지 도미노처럼 악영향을 미치는 사태를 지도부가 나서 미리 방지하려는 포석으로 받아들여진다.

교통정리를 어떤 방식으로 할지, 누구를 다른 지역으로 보낼지 등 구체적인 방식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오 전 시장에게 ‘험지’ 출마를 요구했던 데 대해서는 “종로가 험지가 아니라는 뜻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여권 내부에서는 김 대표가 오 전 시장에게 험지 출마를 요구한 배경에는 종로 대신 무소속 안철수 의원(서울 노원병)과 같은 거물급과의 빅 매치에 나서라는 속뜻이 있을 것이란 분석이 많다.

반면 친박(친박근혜) 주류인 김재원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종로구는 우리가 대선이든, 지방선거이든 이긴 적이 없는 지역인 만큼, 오세훈 전 시장은 그 지역에서 우리 당을 위해 출마해서 당선되는 것이 우리 당과 나라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공천 규칙을 정하면서 영입된 인재에 대해서도 단수 추천을 허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갖췄는데, 그렇게 되면 오 전 시장과 같은 분들의 전략적 출마나 우리 당에서 힘든 지역에 출마하는 것을 당에서 자유롭게 판단할 길이 열렸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고광민 서울시의원 “재개발·재건축 속도 단축 이끈다”… 도시정비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3)이 발의한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3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5회 주택공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추진위원회 구성이나 조합 설립 단계에서는 전자서명 방식의 동의가 인정되고 있다. 그러나 정비사업의 출발점인 ‘정비계획 입안 요청 및 제안 단계’는 그간 명확한 조례상 근거 없이 서울시 방침으로만 운영되어 왔으며, 이로 인해 일선 현장에서는 전자동의서 사용 가능 여부를 두고 혼선이 지속되어 왔다. 이번 개정안은 정비계획 입안 요청 및 제안 시 서면동의서뿐만 아니라 전자서명동의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근거를 조례에 명시하고, 이에 따른 본인 확인 방법 등을 규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또한 조례 시행 전 서울시 방침에 따라 이미 실시된 전자동의에 대해서도 개정 규정에 따른 동의로 간주하는 경과조치를 두어 행정의 연속성을 확보했다.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정비사업 추진 속도가 상당 기간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진행한 전자동의서 시범사업 결과에 따르면, 통상 6개월 이상 소요되던 서면 동의 기간이 전자서명 방식을 통해 평균
thumbnail - 고광민 서울시의원 “재개발·재건축 속도 단축 이끈다”… 도시정비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