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경쟁 방불’ 與 당협위원장 당원 경선 검토

‘공천 경쟁 방불’ 與 당협위원장 당원 경선 검토

입력 2014-11-12 00:00
수정 2014-11-12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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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프라이머리 도입 위한 전초전… 확정땐 12곳 중 서울 중구부터 경선

새누리당이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을 ‘당원 경선’을 통해 선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총선에서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를 도입하기 위한 예비 단계로 인식된다. 이군현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공석인 12곳 당협 조직위원장에 대한 서류 접수를 진행하고 18일 조직강화특위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모 지역은 ▲서울 7곳(중구·성북갑·강북을·노원병·마포갑·마포을·관악갑) ▲경기 4곳(수원갑·수원정·부천 원미갑·시흥을) ▲충북 1곳(청원군) 등이다.

당원 투표가 시행되면 가장 먼저 서울 중구에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 간 신경전이 예사롭지 않은 지역이기 때문이다. 배우 심은하씨의 남편인 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이 친박계 주자로 분류된다. 비박계의 지원을 받는 주자로는 민현주, 신의진 의원 등이 있다. 중구에 거주하고 있는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도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특히 지 전 대변인과 중구에서 오랜 경쟁을 벌였던 나경원 의원이 7·30 재·보궐선거에서 동작을에 출마해 당선된 뒤 서울시당위원장에 오른 것도 ‘중구 쟁탈전’의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직위원장을 당원 경선으로 뽑겠다는 것은 김 대표가 임명권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그만큼 정치적으로 민감하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핵심 당직자는 “내 손에 피를 묻히지 않겠다는 의도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2014-11-1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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