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이틀간 7·30 재보선 후보등록

오늘부터 이틀간 7·30 재보선 후보등록

입력 2014-07-10 00:00
업데이트 2014-07-10 05:1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등록이 10∼11일 이틀간 진행된다.

이번 선거는 ▲서울 동작을 ▲경기 수원을, 수원병, 수원정, 평택을, 김포 ▲부산 해운대·기장갑 ▲대전 대덕 ▲울산 남구을 ▲충북 충주 ▲충남 서산·태안 ▲광주 광산을 ▲전남 순천·곡성, 나주·화순, 담양·함평·영광·장성까지 모두 15곳에서 열린다.

역대 재보선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데다 선거 지역도 수도권 6곳을 포함해 전국에 골고루 분포돼 있어서 세월호 참사와 잇단 총리 후보자 낙마 등 인사 파동 이후 민심을 읽는 척도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새누리당으로서는 국회 과반의석 회복 여부가 달려 있으며, 새정치민주연합은 현재로선 야권연대 없이 선거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는 점이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공식 선거운동은 후보자등록 마감 후 17일부터 선거일 직전 자정까지 13일 동안 진행되며, 이번 선거의 사전투표는 선거일 전주 금·토요일인 25∼2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다만 이번에는 전국 단위 선거가 아니므로 선거가 열리는 지역 내에서만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이번 재보선은 지방선거와 겹쳐 뒤로 밀리는 바람에 여름 휴가 한복판에서 치러지는 데다 대형 선거를 한 뒤 두달이 안된 유권자들의 피로감 등의 영향으로 역대 재보선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30%대 투표율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