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농약급식 공방’ 교육감 후보도 가세 ‘일파만파’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농약급식 공방’ 교육감 후보도 가세 ‘일파만파’

입력 2014-05-27 00:00
수정 2014-05-27 14: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장 후보 TV토론
서울시장 후보 TV토론 26일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서울 여의도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서울시장 후보자 토론회에 나선 새누리당 정몽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
국회사진기자단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농약급식 공방’ 교육감 후보도 가세 ‘일파만파’

정몽준-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간 ‘농약 급식’ 공방이 보수-진보 후보를 자처하는 문용린-조희연 서울교육감 후보 간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정 후보와 박 후보는 앞서 26일 열린 두 번째 TV토론에서 서울시 친환경유통센터가 농약이 남아있는 식자재를 학교에 보급했다는 감사 결과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정 후보는 “박 후보가 자랑하는 친환경 무상급식 식재료에서 잔류농약이 나왔고 가격도 비싸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고 주장했고 박 후보는 “농약이 잔류한 식자재를 학교에 공급한 적이 없다. 오히려 서울시 산하 기관이 매일 검사해 잔류 농약을 파악하고 전량 폐기했다”고 반박했다.

27일에는 현역 교육감 출신인 문 후보가 서울시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과적으로 농약이 검출된 식자재가 아이들에게 공급된 적이 있다”며 가세했다.

그는 친환경유통센터와 거래하는 수집도매상 4곳이 공급하는 식재료에 대한 샘플 검사를 진행해 잔류농약이 발견되면 전량 폐기처분한 사실은 박 후보의 주장이 맞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학교에 공급된 친환경 식재료 일부를 교육청이 조리 직전 자체 검사한 결과 여전히 잔류 농약이 검출된 사례가 있었고 검사 결과는 보통 3~4일 뒤에야 나오는데 이미 문제의 식재료가 조리돼 아이들에게 배식 된 후였다고 설명했다.

문 후보는 “교육청 자체 검사 결과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친환경유통센터가 공급한 식재료에서 매년 3건씩 잔류농약이 검출돼 해당 업체의 식재료 공급을 중단시키라는 공문을 센터에 보냈지만 문제의 업체들이 3년 내내 식재료를 납품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 후보는 논평을 내고 “학교 급식의 1차적 책임자는 지방자치단체장(박원순 서울시장)이 아니라 교육감(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이라며 “보수 교육감은 민주진보 교육감이 추진해온 무상급식 자체를 반대했고 친환경 무상급식 또한 줄기차게 반대해왔다”고 비난했다.

그는 “문 후보가 식재료 구매 방법을 기존의 ‘서울시 친환경 유통센터’를 활용하는 대신 학교 자율에 맡기는 방식으로 규제를 완화했다. 이는 매우 무책임한 규제 완화”라며 “급식에서 농약이 검출됐다면 그 일차적인 책임은 문용린 현 교육감에게 있지 서울시장에게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한편 고승덕 후보는 최근 조 후보가 제기한 자신의 미국 영주권 보유 의혹과 관련, 이날 조 후보를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증거 자료로 1991년과 1996년, 2008년에 발급받은 여권과 1991년 12월 영구 귀국을 위해 짐 정리차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발급받은 비이민비자를 제시하며 “미국 국무부는 영주권자에게 비이민비자를 발급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고 후보는 “이미 영주권 부분에 대한 사실을 밝혔음에도 조 후보가 계속 허위 주장을 하고 있어 선관위에 고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농약급식 공방 진실이 뭐지”,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농약급식 공방 완전히 진흙탕 싸움이네”,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농약급식 공방 황당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강석주 서울시의원 “‘서서울문화플라자’ 설계공모 당선 환영…서남권 복합문화공간 첫걸음”

서울특별시의회 강석주 의원(국민의힘·강서2)은 지난 6일, 강서구 내발산동 일대에 들어설 ‘서서울문화플라자’의 설계공모 당선작이 최종 확정된 것에 대해 깊은 환영의 뜻을 전했다. 강 의원은 “문화와 체육, 돌봄 인프라 확충을 간절히 기다려 온 서남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드디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됐다”며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서서울문화플라자’는 도서관, 생활체육시설, 서울형 키즈카페가 결합된 복합공공시설로, 총사업비 약 592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주민 수요가 높은 워킹풀과 어린이풀을 갖춘 대형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시설 등 생활체육 인프라가 대폭 확충된다. 상대적으로 문화·생활 SOC 인프라가 부족했던 서남권 지역에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복합시설이 조성되면,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되고 가족 단위 여가활동과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과 체육·돌봄 기능이 결합된 생활밀착형 공간으로서 지역사회 활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당초 시립도서관 중심 계획에서 나아가 생활체육과 돌봄 기능까지 결합한 복합시설로 확대되면서 주민 수요를 보다
thumbnail - 강석주 서울시의원 “‘서서울문화플라자’ 설계공모 당선 환영…서남권 복합문화공간 첫걸음”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