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부인 놓고 진중권-변희재 장외 격돌 왜?

박원순 부인 놓고 진중권-변희재 장외 격돌 왜?

입력 2014-05-26 00:00
수정 2014-05-2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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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부인 강난희 씨. JTBC 영상캡쳐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부인 강난희 씨. JTBC 영상캡쳐


박원순 부인 놓고 진중권-변희재 장외 격돌 왜?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의 부인 강난희 여사의 출국설을 놓고 대표적인 인터넷 논객인 진중권 동양대 교수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상반된 주장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진중권 교수는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자꾸 네거티브로 나가는데 그 수준이 민망하다. 상대 후보 놔두고 포스터랑 경쟁하실 건가? 남의 아내 얘기는 왜 꺼내나? 게다가 상대 후보의 피부에는 왜 그렇게 관심이 많으신지. 주식은 많으시겠지만 참 없어 보인다”면서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 진영을 공격했다.

진중권 교수는 “게다가 박원순 후보 지난 번 선거를 통해 이미 검증됐다. 그러니 참신하게 네거티브할 것도 없다. 네거티브를 하려 해도 아내를 걸려니 내 아내가 걸리고 아들을 걸려니 내 아들이 걸리고 색깔론을 펴려니 내 아버지가 걸리고”라고 꼬집었다.

반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박원순, 정몽준보다 더 뛰어난 능력 갖춘 사람들 중에 가족들의 사생활 보호 때문에 공직 진출 꺼리는 사람들 많다”면서 “박원순처럼 부인, 아들, 딸 다 숨겨놓고 마음대로 산다면, 누가 공직 못 나갑니까”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 부인은 관사에서 함께 살고, 관용차도 제공받는 등, 서울시장에 준하는 예우를 받는다. 당연히 부인에 대한 검증을 할 수밖에 없다”면서 “다들 그렇게 검증받는데 유독 박원순만 빼달라고 소리치고 있는 격”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24일 정몽준 후보 측 전지명 대변인은 “정몽준 후보는 부인 김영명 여사와 함께 어르신들 점심 배식봉사를 하고 거리 유세활동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박원순 후보의 부인 강난희 여사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면서 출국설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었다.

다음날 박원순 캠프 측 진성준 대변인은 “박원순 시장 부인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잘못된 일이 아닌 한 정몽준 후보 측이 전혀 관여할 바가 아니다. 박원순 시장 부인은 뒤에서 조용히 돕고 있으니 정몽준 후보 부인과 아들 단속이나 잘하라”고 비난했다.

네티즌들은 “박원순 부인 일에 변희재가 왜 감놔라 배놔라 하지?”, “박원순 부인 무슨 잘못을 했길래 변희재가 저렇게 나서나”, “박원순 부인 문제 변희재 말이 맞는 듯”, “박원순 부인 문제에 변희재 진중권이 격돌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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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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