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 “상습침수 막겠다”

鄭 “상습침수 막겠다”

입력 2014-05-17 00:00
수정 2014-05-17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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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하수도 점검 마친 뒤 “朴, 안 보이는 것에 이해 부족”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의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가 16일 새롭게 ‘상습 침수’ 문제를 꺼내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공격했다. 서울지하철 공기질 문제에 이어 계속해서 도시 안전 이슈로 공격 포인트를 잡은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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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왼쪽) 새누리당 후보가 16일 서울시 관계자들과 함께 광화문 지하 하수관로에 들어가 청계천 방면으로 흐르는 하수관 상황을 둘러보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정몽준(왼쪽) 새누리당 후보가 16일 서울시 관계자들과 함께 광화문 지하 하수관로에 들어가 청계천 방면으로 흐르는 하수관 상황을 둘러보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이날 정 후보는 광화문 인근의 하수관로 안으로 들어가 700m가량을 걸으며 배수구조를 살피고 서울시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보고받았다. 하수관로 점검을 마친 뒤 정 후보는 기자들에게 박 후보 임기 중 장마철에 광화문 일대가 자주 침수된 점을 들어 “앞으로는 상습 침수라는 단어가 서울에서 사라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가 이곳 하수도가 내려가는 하류를 개천처럼 평평하게 만들겠다고 했다는데 이는 기술적으로 불가능하고 경제적으로도 힘들다”며 “박 후보가 눈에 안 보이는 것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그런 것 같다”고 비꼬았다.

정 후보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은 초미세먼지 등 발암물질을 매일 몇 시간씩 들이마시고 있다”며 지난 14일에 이어 박 후보에게 지하철 공기질 공동조사를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박 후보는 서울시의 측정 결과가 거짓임이 드러날까 두려워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즉각 권위 있고 객관적인 합동 조사기구 구성에 응해야 한다”고 몰아붙였다.

한편 정 후보는 이날 노량진 고시학원을 방문해 학원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서울시내 기초단체장 후보 캠프 개소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thumbnail -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4-05-1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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