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돈 인사청탁’ 최연혜 코레일 사장, 결국…

‘사돈 인사청탁’ 최연혜 코레일 사장, 결국…

입력 2014-01-20 00:00
수정 2014-06-1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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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전 지역구’ 당협위원장에 이재선…새누리,공석 대전서구을 인선 매듭

한바탕 ‘인사 청탁’ 파문을 겪었던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결국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는 데 실패했다. 최 사장은 2016년에 치러질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20일 최 사장의 청탁 의혹으로 논란이 됐던 새누리당 대전 서구을 당원협의회위원장에 국회의원 3선 경력의 이재선 전 의원을 임명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만장일치로 이같이 의결했다고 유일호 대변인이 전했다.

이 전 의원은 15·16·18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옛 자유선진당 최고위원과 옛 선진통일당 최고위원,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직전 대전 서구을 당협위원장이었던 최 사장은 지난 16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를 만나 자신의 측근인 사돈을 위원장에 인선해 달라고 건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최 사장은 2012년 19대 총선에서 이 지역에 출마했다가 낙선했으며 지난해 10월 코레일 사장에 취임하기 전까지 대전 서구을 당협위원장으로 있었고 이후 이 자리는 비어 있었다.

지난 16일 만남 당시 황 대표는 기자들에게 “자기(최 사장) 지역구 때문에…”라면서 구체적인 이유를 묻는 질문에 “자기 지역구였으니까 정치 좀 하고 싶은데 돌봐달라는 그런 얘기지”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최 사장은 이날 오후 정부대전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 총선(20대)에 출마하지 않고 주어진 임기 3년 간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다음 총선(2016년 4월)에 출마하려면 120일 이전에 공직을 사퇴해야 하기 때문에 사장 임기(2016년 10월)를 끝내고 출마하는 것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최연혜 사장은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만남이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것에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저 개인에 대한 인사 청탁이 결코 아니었고 오해를 풀어야 (제가) 맡은 바 본연의 임무에 흔들리지 않고 매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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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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