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초대 위원장

<프로필>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초대 위원장

입력 2013-07-19 00:00
수정 2013-07-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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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소속 정책자문기구인 문화융성위원회 의 김동호 초대 위원장은 성공을 장담하기 어려웠던 부산국제영화제를 세계가 주목하는 영화제로 성장시킨 인물로 꼽힌다.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19일 대통령 소속 정책자문위원회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된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연합뉴스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19일 대통령 소속 정책자문위원회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된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연합뉴스


1996년 부산영화제를 창설할 때부터 15년간 집행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0년 11월부터 명예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다.

부산영화제를 급성장시키면서 ‘문화의 불모지’로 불리던 부산을 ‘영화와 영상의 도시’로 도약시켰다는 평가도 받는다.

성품이 원만하며 영화계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계 각 분야의 인맥이 폭넓다.

영화와 인연을 맺기 전에는 공직에서 고속승진하는 등 관운이 무척 좋았다.

경기고와 서울법대를 나와 1961년 문화공보부에 입부한 이후 국내과장, 문화과장, 문화국장, 공보국장 등을 거쳤다.

1980년 요직인 문공부 기획관리실장에 올라 8년간 재직한 뒤 1988년 한국영화진흥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영화와 운명적인 만남이 시작된 계기다.

당시 비전문가 관료 출신이 취임한다는 이유로 영화감독협회 등이 반대 성명을 내자 영화인과 매일 만나 현안을 토론하고 매년 100편 이상의 영화를 보면서 영화 공부를 한 일화는 유명하다.

이어 예술의전당 사장을 거쳐 1992년 4월부터 1993년 3월까지 문화부 차관을 역임했다. 공연윤리위원장 역임 후 공직에서 물러났을 때 김지석 당시 부산문화예술대교수 등이 찾아와 제안하면서 부산영화제가 태동했다.

부산영화제 때면 밤새도록 해운대 해변 포장마차를 돌아다니며 영화인과 술잔을 기울이며 영화 이야기를 나눈 일화는 지금도 영화계에 회자된다.

국내외 각종 영화제의 심사위원을 맡았고 은관문화훈장, 대한민국 영화대상 공로상 등 굵직한 상을 수없이 받았다.

1964년 국전에서 입선했고 1965년 한국미술협회 회원이 될 정도로 미술 분야에도 조예가 깊다. 서예에 능하며 광주비엔날레 이사도 여러 차례 맡았다.

현재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원장을 맡고 있다.

▲강원 홍천(76) ▲서울대 법대 ▲동서대 명예 영화예술학박사 ▲문공부 기획관리실장 ▲한국영화진흥공사 사장 ▲예술의전당 사장 ▲문화부 차관 ▲공연윤리위원회 위원장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 ▲아시아영화진흥기구 부위원장 ▲세계영화제작자연맹 이사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원장 ▲한국영화동반성장협의회 회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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