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소통에 답 있다”… 민주 낮은 지지율에 쓴소리

박원순 “소통에 답 있다”… 민주 낮은 지지율에 쓴소리

입력 2013-06-04 00:00
수정 2013-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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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야 의원들 참석 강연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3일 친정 민주당에 쓴소리를 하며 자신이 앞장서 민주당 지지율 제고를 견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현재 문재인 전 대통령 후보와 함께 민주당의 강력한 차기 후보로 꼽힌다. 그래서인지 이날 ‘혁신과 정의의 나라’ 아침 강연에는 민주당과 진보정의당·통합진보당 등 범야권 의원 45명이 대거 참석했다.

시민운동가 출신 박 시장의 정치력에 대해서는 여전히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지만 그는 범야권 차기 경쟁의 상수가 됐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서 재선 도전 입장을 밝힌 그의 일거수일투족에는 정치권과 국민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박 시장은 원혜영 의원이 이끄는 이날 모임 기조발제를 통해 민주당에 시종 혁신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토론 말미에 민주당 이원욱 의원은 “오늘 조간신문을 보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안철수 신당과 비교하면 10%대다. 지방선거는 중앙당 지지율이 중요한데, 민주당원인 박 시장은 내년 민주당 명찰 달고 나가겠다고 했다. 낮은 정당 지지율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박 시장은 “민주당이 먼저 잘하셔야죠”라고 말한 뒤 “제가 서울시정을 잘해 나가면 좀 나아지지 않겠나”고 말했다. 자신이 서울시정을 잘 펴 낮은 지지율로 헤매는 민주당 지지를 끌어올리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힌 것이다.

박 시장은 민주당 의원들에게 “혁신은 소통과 현장에 답이 있다”며 국민과의 소통을 강하게 주문했다. 소통 수단으로는 집단지성 발휘가 가능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활용을 권장했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서울시의회 “시민 목소리, 의정에 담다”…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

서울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구현에 나선다. 서울시의회는 16일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의정모니터 요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위촉된 의정모니터단은 총 141명 규모로 구성되어 2028년 8월까지 2년간 활동을 펼치게 된다. 모니터단 위원들은 평소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서울시정 및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전달하며, 개선이 필요한 문제점이나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앞으로 의정모니터는 매달 지정과제와 자유과제를 통해 다채로운 모니터링 의견을 제출하게 되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제안은 향후 서울시정 발전 및 의정활동 추진을 위한 중요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성북구 윤성희 씨는 “평소 서울시와 의회에 관심이 많았는데 의정모니터로 활동하게 돼서 매우 설레고 기대가 된다”며 “제 눈과 귀가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고, 서울을 더 안전한 도시로 만든다는 책임감으로 일상 속 불편과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고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시민이 느끼는 불편과 의견을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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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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