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새 당직자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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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1 00:00
수정 2013-05-2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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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새누리당의 당직 개편으로 신임 사무총장에 임명된 홍문종(3선·경기 의정부을) 의원은 ‘원조 친박’으로 불린다.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 선대위 조직총괄본부장을 맡아 대선을 승리로 이끈 ‘개국공신’이다. 당내 대표적인 조직통이지만, 대선 이후 ‘친박 2선 후퇴론’이 대두되면서 당직을 맡지는 않았다.

2006년 7월 이른바 ‘수해골프’ 사건으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에서 제명되고, 경기도당 위원장에서 물러난 바 있다. 하지만 정치적 위기를 극복하고 지난해 새누리당에 복당, 4·11 총선을 통해 19대 국회에 재입성했다.

신임 당 대변인으로 임명된 유일호(재선·서울 송파을) 의원은 당내 대표적인 조세전문가이다. 고(故) 유치송 전 민한당 총재의 외아들로 18대 총선에서 서울 송파을에 전략 공천돼 당선됐으며, 19대 총선에서는 야당 거물인 천정배 의원을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비박(비박근혜)계이면서도 중도 성향으로 분류된다.

대선 과정에서는 서울시당 위원장을 맡아 대선 승리에 기여했고, 대선 후 당선인 비서실장으로 발탁돼 2개월간 박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이 때문에 새 정부 조각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 등의 핵심 직책 발탁이 예상되기도 했다. 전략기획본부장으로 임명된 검사 출신의 김재원(재선·경북 군위·의성·청송) 의원은 17대 대선 경선 당시 박근혜 캠프에서 기획단장과 대변인을 역임한 ‘원조 친박’이다. 지난해 9월 대선을 앞두고 대변인에 내정된 뒤, 술자리 막말 파문으로 하루 만에 사퇴한 전력이 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서울시의회, 에너지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에너지전략특별위원장·송파1)은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와 연구기관 종사자 등 전국 4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에너지경제연구원 김기웅 팀장을 비롯한 소속 수상자들은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연구와 분석을 수행하고, 대외협력 강화를 통해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주) 박범신 실장 등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들은 각 에너지 분야에서 오랜 기간 각자 자리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에너지 산업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현장과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으로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유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특별시장과 같이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장관급 대우를 받는 선출직 공직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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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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