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파문] MB, 소고기 파문에 촛불집회 시끌… 朴, 尹 성추행 의혹에 국정운영 발목

[윤창중 파문] MB, 소고기 파문에 촛불집회 시끌… 朴, 尹 성추행 의혹에 국정운영 발목

입력 2013-05-13 00:00
수정 2013-05-13 00: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방미 이후… 5년 전 정국 재연

박근혜 대통령의 첫 방미 기간 발생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이 5년 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방미 직후 조성된 정국 상황과 오버랩되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이 ‘광우병 소고기’ 수입 문제로 위기를 맞았다면, 박 대통령은 ‘윤창중 성추행 파문’에 발목이 잡힌 모양새다.

이 전 대통령은 2008년 4월 15일부터 미국을 방문해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고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미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 초청을 받을 정도로 환대를 받았다. 그는 미 정부와 의회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했고, 방미 기간 한·미 소고기 협상이 타결되면서 한·미 FTA 비준의 추동력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이 전 대통령의 귀국 직후 미국산 소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집회가 번지면서 정권은 위기를 맞았다. 성난 촛불민심에 밀려 청와대 참모진은 취임 103일 만인 6월 6일, 내각은 107일 만인 6월 10일 총사퇴를 각각 선언했다.

박 대통령은 백악관 정상회담에 앞서 통역도 없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단둘이 10분간 오벌오피스 근처를 산책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정상외교뿐 아니라 현지 기업들을 상대로 한국 투자를 독려하는 ‘코리아 세일즈’에서도 성과를 냈다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돌발적으로 터진 윤창중 성추행 파문으로 방미 성과는 빛이 바랬다. 국민의 관심은 온통 윤창중 사건에만 쏠렸고, 결국 청와대는 정권 출범 이후 지난 3월 30일 김행 대변인의 인사파동 사과와 지난 10일 이남기 홍보수석의 심야 사과에 이어 12일 세 번째로 허태열 비서실장의 사과 회견을 하게 됐다.

오일만 기자 oilman@seoul.co.kr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2013-05-13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