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이중국적, 허용하는 방향으로 가야”

박원순 “이중국적, 허용하는 방향으로 가야”

입력 2013-02-19 00:00
수정 2013-02-19 16: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 당선인의 ‘민생’과 내 ‘복지 서울’ 일맥상통”

박원순 서울시장이 최근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이중국적 문제와 관련해 이를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해 눈길을 끌었다.

이미지 확대
박원순 서울시장이 18일 두바이의 전통시장 수크를 방문,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18일 두바이의 전통시장 수크를 방문,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박 시장은 1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페어몬트호텔에서 연 특파원 간담회에서 “구더기 무서워 장을 못 담글 수는 없다”면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허용하는 방향으로 가는 게 맞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구더기를 최소화하는 여러 제도를 강구하면서 제도를 추진해 가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병역 면탈이나 재산 도피 등의 부작용은 별도의 법적 제도로 막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 국장 한 명을 외국인으로 임명할까 상당히 고민한 적도 있었다”면서 “김종훈씨 만이 아니라 외국의 훌륭한 인재가 있다면 한국에서 자유롭게 일할 수 있게 해 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국의 재외동포가 비공식적인 집계로는 700만명에 달한다고 소개하며 “이들을 활용하지 못하면 안 된다”면서 “더 큰 문제는 이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이는 전반적인 이중국적 문제에 대한 자신의 소신일 뿐이며, 김종훈 내정자 이슈 하나에 대해 ‘가부’의 판단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복지 부문에서 자신의 정책 목표와 새로 들어설 박근혜 정부와의 공통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박근혜 당선인이 새 정부의 중요한 목표로 내세운 민생 안정은 내가 생각하고 추진해 온 정책의 범주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면서 “이는 중앙정부의 지원을 더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복지 시장’, ‘복지 서울’을 강조해 온 박 시장은 복지 예산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취임 이후 24%에서 30%까지 늘었다며 “(박근혜 정부와) 함께 가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균형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20조원에 달하는 서울시의 막대한 부채 문제에 대해서는 “취임 이후 채무 감축액이 1조2천억원 정도로 일단 감소 추세로 전환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싶다”면서 “장기적으로 계속 줄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경훈 서울시의원 “어울림플라자 지역 거점 커뮤니티될 것”… 개관식 참석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무장애 복지·문화 복합공간인 ‘어울림플라자’가 강서구 등촌동에 개관하며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의 거점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서울시의회 김경훈 의원(국민의힘, 강서5)은 지난 18일 열린 어울림플라자 개관식에 참석해 시설 개관을 축하하고, 향후 운영 방향 및 지역사회 기여 방안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오세훈 시장, 김일호 국민의힘 강서병 당협위원장을 포함한 주요 내빈 및 지역 주민, 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해 어울림플라자의 출범을 함께 기념했다. 어울림플라자 소개 영상 시청을 통해 시설 소개 및 운영 계획 등이 공유됐으며, 이후 수영장·도서관·치과 등을 돌아보며 시설을 점검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위원장은 “어울림플라자는 장애인·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포용의 공간이자, 지역 주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열린 복합문화시설”이라며 “개관 전 학부모,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시설 점검을 수시로 진행했던 만큼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어울림플라자가 단순한 시설을 넘어 주민들이
thumbnail - 김경훈 서울시의원 “어울림플라자 지역 거점 커뮤니티될 것”… 개관식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