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들 병역 등 뒤늦게 해명
김용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1일 언론과 야당이 제기한 각종 의혹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저를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하는 과정에서 검증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비난은 근거가 없다”며 두 아들의 병역 기피와 부동산 투기 의혹을 조목조목 해명했다. 그러나 언론이 증여세 미납 의혹을 제기한 서울 서초구 서초동 부동산에 대해서는 사실상 증여세를 납부하지 않은 것을 인정했다.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내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퇴근하는 차량에 탑승한 뒤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진기자단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진기자단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2013-02-02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