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재선 성공… 국민통합·경제재건 과제

오바마 재선 성공… 국민통합·경제재건 과제

입력 2012-11-07 00:00
수정 2012-11-07 13: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선거인단 최대 332명 확보 완승… 롬니 “오바마 성공 기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접전 끝에 재선에 성공했다.

이미지 확대


오바마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치러진 대선에서 재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과반수(270명) 이상을 확보해 경쟁자인 밋 롬니 공화당 후보를 눌렀다.

4년전 미 역사상 최초의 흑인대통령이 됐던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 고지에 올라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

미국 동부지역에서 오후 6시 투표가 끝난 이후 진행된 개표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롬니 후보는 숨막히는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개표 초반 롬니 후보에 한때 뒤지기도 했던 오바마 대통령은 최대 경합주인 오하이오주(선거인단 18명)에서 꾸준히 앞서가며 전세를 역전시킬 발판을 마련했다.

결국 위스콘신주와 또다른 핵심 경합주인 플로리다에서 승리하며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후 11시15분께 승기를 잡았다.



CNN방송 등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이때를 기점으로 일제히 “오바마 재선 성공”을 알렸다.

오바마 대통령은 핵심 경합주 외에도 북동부와 중북부 지역, 그리고 55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서부 지역에서 승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롬니 후보는 남부와 중부 지역에서 강세를 보였으나 오하이오와 위스콘신, 아이오와 등 중부 경합주 경쟁에서 밀리면서 패배했다.

미 주요언론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아직 개표가 끝나지 않은 플로리다주에서 승리하면 최대 332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롬니는 206명에 그치게 된다.

오바마 대통령의 압승으로 평가되지만 4년전 성과(365명)에 비해서는 지지율이 하락한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때 뒤졌던 전국 득표율에서도 역전했다.

롬니 후보는 패배를 인정하며 오바마에게 당선 축하전화를 걸었다. 그는 이날 새벽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매사추세츠주(州) 보스턴에서 지지자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패배를 공식 인정하며 “미국이 거대한 도전에 직면한 지금 나는 (오바마)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 직후 ‘정치적 고향’인 일리노이주(州) 시카고의 캠프 본부에서 지지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당선 연설을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재선 이후 미국의 통합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재정적자 누적으로 ‘재정절벽’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는 미국 경제의 재건이 가장 큰 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미국의 외교중심축을 아시아로 이동시키려는 전략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중국과의 관계설정도 과제로 등장했다.

아울러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의 철군 완료와 중동정책의 추진 등 외교적 현안도 산적해 있다.

세계 각국은 이날 오바마 대통령에 축하 인사를 건넸다.

롬니 후보가 패배한 것은 오바마 대통령을 물러나게 할 대안으로서의 위상을 과시하지 못한 것이 결정적이라는 평가다.

또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미국민 47% 무시발언’을 비롯해 유권자들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지우지 못한 것도 요인으로 지적된다.

여기에 1차 대선후보 TV 토론회 이후 상승세를 타던 기세가 선거 직전 미국 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샌디’로 인해 꺾인 것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한편, 이날 대선과 동시에 치러진 상하원과 주지사 선거에서는 상원은 민주당이, 하원은 공화당이 지배하는 현재의 정치구도가 유지됐다.

특히 공화당이 하원에서 다수당이 되면서 오바마 대통령은 2기 임기 동안 재정절벽 문제 해결과 세제개혁 등 자신이 내세운 공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의회와의 충돌을 겪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선거 이후 국민통합과 정치권과의 소통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보다 강화된 노력을 해야할 것으로 지적된다.

연합뉴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