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형 “‘박근혜 선대위’ 합류설 근거없다”

조순형 “‘박근혜 선대위’ 합류설 근거없다”

입력 2012-10-10 00:00
수정 2012-10-1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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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쇄신, 선대위서 과감히 수용해야”

조순형 전 선진당 의원은 10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측 중앙선대위 합류설에 대해 “전혀 근거없는 얘기”라고 말했다.

조 전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에 출연해 “그런 보도가 나오기는 하고 아마 그쪽에서 거론은 됐던 것 같지만 저에게는 그런 요청이 없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7선 의원을 지낸 그는 “정치에서 물러나 시민으로서 이번 대선정국을 지켜보려고 마음을 먹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스터 쓴소리’로 불리는 그는 전날 새누리당 정치쇄신특위 주최 심포지엄에 발제자로 참석해 박근혜 후보의 1인 지배체제 또는 리더십을 비판했으며, 박 후보에게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조 전 의원을 영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나오고 있다.

조 전 의원은 새누리당내 인적쇄신 논란에 대해 “당내에서 전면적인 인적쇄신을 하자는 주장이 나오면 신속하게 이를 단행해야 한다”면서 “꼭 지도부가 사퇴해야 한다기보다는 선대위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그런 요구를 과감히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박 후보의 리더십에 대해 “박 후보가 원칙과 신뢰의 정치를 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소통 능력은 부족하다”면서 “새누리당에서 정치적 비중과 위상이 있는 정몽준ㆍ이재오 의원이 선대위에 전혀 참여하지 않고 있는데 이는 포용과 통합, 배려와 관용의 리더십이 부족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박 후보의 역사인식 논란에 대해 “박 후보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고 새누리당이 공당으로서 5ㆍ16과 유신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야 한다”며 “당 차원에서 박 후보와 잘못된 점을 반성하고 역사인식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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