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김두관 측면 지원?

박원순, 김두관 측면 지원?

입력 2012-07-04 00:00
수정 2012-07-04 00: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도지사직 유지땐 후보 불가능”…‘임기중 사퇴’ 부정적 입장 후퇴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임기 중 사퇴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왔던 박원순 서울시장이 대선에 출마하는 김두관 경남지사는 예외로 둬야 한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미지 확대
오는 8일 민주통합당 대통령후보 경선 참여를 선언할 예정인 김두관(왼쪽) 경남지사가 3일 서울시를 방문,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찬 회동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오는 8일 민주통합당 대통령후보 경선 참여를 선언할 예정인 김두관(왼쪽) 경남지사가 3일 서울시를 방문,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찬 회동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박 시장은 3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민주통합당 대선경선 주자인 김 지사의 요청으로 조찬 회동을 갖고 “도지사직을 유지하면서 대선 후보에 나서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을 바꿨다.

그는 불과 3개월 전인 지난 4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대선출마 의사를 묻는 질문에 “서울시장 직무를 수행한 지가 이제 6개월인데 지금 내가 딴생각을 한다면 그건 서울시민들에 대한 배신”이라고 밝혔었다. ‘임기가 남아 있는 지자체장들의 대선 출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도 “어쨌든 그런 보궐선거가 있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못 박았다.

말을 바꾸면서까지 김 지사를 거들고 나서자 정치권에선 박 시장이 김 지사를 측면 지원하려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특정 후보를 지지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라는 박 시장 측 설명에도 사실상 지원에 대한 사전교감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함대건 서울시의원, 안전취약계층 이용 건물 화재 예방 위한 안전시설 지원 근거 마련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함대건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발의한 ‘서울시 안전취약계층 이용 건물의 화재 예방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일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화재 대피에 취약한 계층이 이용하는 건물은 재난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커, 이에 대한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자 발의됐다. 주요 지원 대상은 장애인 및 노인복지시설, 요양병원, 어린이집, 유치원 등 신속한 대피가 곤란한 안전취약계층 이용 시설이며, 서울시가 예산 범위 내에서 화재 안전시설의 설치와 교체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담았다. 아울러 체계적인 화재 예방을 위해 관련 안전점검 체계를 구축하고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내용도 함께 포함하고 있다. 소공간용 소화용구, 과부하·누전 차단용 전기안전기기, 콘센트용 자동소화장치, 스프링클러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등이 지원 대상 안전시설에 포함된다. 이와 함께 화재 예방교육 및 사전 점검을 병행해, 화재 예방부터 실효성 있는 대응까지 아우르는 종합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당초 조례안은 ‘전기화재’ 예방에 초점을 맞췄지만, 상임위원회 심사 과정
thumbnail - 함대건 서울시의원, 안전취약계층 이용 건물 화재 예방 위한 안전시설 지원 근거 마련

2012-07-04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