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멘토 법륜과 결별한 이유 알고보니

안철수, 멘토 법륜과 결별한 이유 알고보니

입력 2012-04-19 00:00
수정 2012-04-1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안철수 사단’ 누가 있나…윤여준·김종인 지고 김효석 의원 등 2세대 부상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정치 행보’를 드러낸 지난 수개월간 그의 지원세력도 변화가 생겼다.

사실상 ‘안철수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했던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김종인 전 경제수석, 법륜스님 등 1세대는 안 원장과 거리감이 생겼다. 윤 전 장관은 지난해 10월 안 원장이 서울시장 불출마를 선언할 즈음 “안 원장에 대한 기대도 없고(그가 대선에) 나가든 말든 내 관심사가 아니다.”라고 사실상 결별을 선언했다. 법륜스님 또한 안 원장의 신중한 행보가 이어지자 “기존 정치에 들어가서 능력을 발휘할 사람은 아니다.”라며 일찍 선을 그었다. 김종인 전 경제수석과도 비슷한 이유로 관계에 변화가 생긴 것으로 알려진다.

대신, 총선을 지나면서부터는 2세대 지원 세력이 새로운 정치적 필요에 의해 형성되는 분위기다. 안 원장도 과거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적극적인 접촉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민주통합당 김효석 의원 등 일부 의원들이 본인의 적극 부인에도 불구하고 안 원장 측과의 회동설이 나돌았다.

총선에서 ‘안철수 마케팅’을 폈던 야권의 수많은 후보들도 필요에 따라 뭉칠 수 있는 잠재적 안철수 사단이다. 안 원장 측은 새누리당의 이정현 의원 등 몇명에게 접촉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진다. 민주당의 김부겸 최고위원과도 만나려 했다고 한다.

이와 함께 안 원장과 학술적 교류를 나눈 교수진들도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안철수 사단으로 이름이 오르내린다. 문정인 연세대 교수와 김근식 경남대 교수, 김호기 연세대 교수 등은 지난해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후 안 원장과 만나 한국정치경제발전사, 남북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대선학습’이라는 추측을 내놓았었다.

안 원장이 기부한 안랩의 주식을 토대로 재단을 만드는 일을 지원했던 강인철 변호사는 변함없는 핵심 측근이다. 여성운동계의 대모, 안철수재단 박영숙 이사장도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안 원장의 지원 세력은 여전히 구체적이지는 않다. 300명쯤으로 알려진 ‘멘토단’은 면면이 아직 드러나지 않고 있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