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민주통합당 예비경선 3대 포인트

26일 민주통합당 예비경선 3대 포인트

입력 2011-12-26 00:00
수정 2011-12-26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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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계 대부활 이뤄질까,시민세력 vs 당조직 대결,후보들 합종연횡 어떻게

26일 열리는 민주통합당의 예비경선은 차기 대권주자 구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순위권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친노(친노무현)계의 대부활이 이뤄질지, 시민세력 대 민주당 조직선거의 대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각 후보들의 합종연횡이 어떻게 이뤄질지가 관전 포인트다. 예비선거에서는 민주당 측 462명, 시민통합당 측 300명 등 중앙위원 762명이 1인당 3표씩 투표권을 행사한다. 각 후보들로서는 최소 120∼150표 정도는 얻어야 전체 15명 중 9명이 진출하는 본선 턱걸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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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익환 묘소 찾은 문성근·‘나꼼수’  BBK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징역형이 확정된 정봉주(오른쪽 두 번째) 전 민주당 의원과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꼼수다’ 출연진이 24일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 문익환 목사의 묘소를 참배한 뒤 문성근 국민의명령 대표의 추모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익환 묘소 찾은 문성근·‘나꼼수’
BBK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징역형이 확정된 정봉주(오른쪽 두 번째) 전 민주당 의원과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꼼수다’ 출연진이 24일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 문익환 목사의 묘소를 참배한 뒤 문성근 국민의명령 대표의 추모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1위 경합’ 한명숙·문성근 좁혀져

현재 1위 싸움은 한명숙 후보와 문성근 후보 간 경합으로 좁혀지는 분위기다. 두 후보 모두 당 안팎 친노계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1, 2위를 거머쥘 경우 사실상 친노계의 화려한 부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정세균 상임고문은 각각 문 후보와 한 후보를 밀고 있다. 그들이 상위 성적으로 본선 티켓을 따낸다면 시민선거인단이 대폭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 1·15 지도부 선출 대회에서는 당 지도부 재편에 있어 친노가 주도권을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

순위 구도에 따라 당내 위상이나 지역 공천에 영향을 미칠 후보도 있다. 통합과정에서 당내 폭력 시비 배후로 표가 빠졌다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다시 조명을 받고 있는 박지원 후보가 대표적이다. 당내에서는 내년 총선 정국을 감안해 호남권 배려 차원에서라도 박 후보의 상위권 진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특히 통합 이후 당내 화학적 결합이 원만하지 못하다는 평가가 잇따르면 박 후보로 표가 재결집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6위 안에 들어갈 인물로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대중성과 당내 정책위의장로서 호평을 받았던 박영선 후보, ‘세대교체’를 외치며 대권주자인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486(40대·80년대 학번·60년대생)그룹의 지지를 받고 있는 이인영 후보, 대권을 노리는 정동영 상임고문이 지원하고 시민사회계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이종걸 후보 등이 거론되고 있다.

시민통합당 출신들이 똘똘 뭉쳐 시민사회계 대표들에게 표를 몰아줄 경우 김기식·이학영 후보도 진입 가능성이 점쳐진다.

●향후 총선 공천까지 영향 미칠 듯

이번 선거에서 시민세력과 민주당 조직 간의 대결은 향후 총선 공천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9위권 내에 막차를 탈 인물로는 한나라당 텃밭인 대구 불모지 출마에 배수진을 친 김부겸 의원, 이강래 전 원내대표 등이 예상된다. 각 캠프에서 전략적 배제투표와 후보들 간 합종연횡을 벌일 경우 커트라인에 몰려 있는 후보들의 당락은 언제든지 뒤바뀔 수 있다.

●9명 본선 진출… 표심 잡기 올인

경선을 하루 앞둔 당권주자들은 중앙위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올인했다. 각 후보들은 자신이 앞서 몸담았던 당 출신 중앙위원들에게 한표를 호소했다. 성탄 연휴를 적극 활용해 일일이 전화를 걸거나 문자 메시지를 통해 대면 접촉을 강화했다. 현장 연설이 당락을 좌우할 수 있는 만큼 5분짜리 연설문 준비에도 만전을 기했다. 한 후보는 마지막까지 직접 연락을 돌려 지지를 호소하고 연설문을 가다듬었다. 판세가 유리하다고 보고 있지만 시민사회계의 표 몰아주기에 따라 결과가 바뀔 수 있는 만큼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문 후보는 24일 ‘나는꼼수다’ 패널이자 26일 BBK사건 허위사실 유포죄 확정으로 구치소 입감을 앞두고 있는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과 함께 아버지인 고(故) 문익환 목사의 경기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 묘소를 참배했다. 박지원 후보는 지역구인 목포에 내려가서도 중앙위원들에게 전화를 돌려 표를 다졌다. 순위권 내 진입이 불확실한 ‘마이너 후보’들은 읍소 전략을 펼쳤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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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이영남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 제1선거구)이 22일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은 총 63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에스컬레이터 2대를 신설한 프로젝트다. 2025년 3월 첫 삽을 뜬 이후 지장물 이설, 임시보행로 및 차수벽 조성, 기존 구조물 철거 및 신규 구조물 축조, 건축 마감에 이르기까지 제반 공정을 차근차근 거쳐 이날 최종 결실을 맺게 됐다. 이 의원은 “제기동역 1번 출입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 오늘 결실을 맺게 됐다”며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제기동역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기까지 공사 과정에서 시민들의 불편도 적지 않았지만, 서울교통공사와 시공사, 관계자들이 노력해 개통까지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thumbnail -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2011-12-2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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