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나경원에 “집에가서 푹 쉬세요”

홍준표, 나경원에 “집에가서 푹 쉬세요”

입력 2011-10-29 00:00
수정 2011-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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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감사인사 하면서 박근혜 언급하지 않아…

지난 26일 재보선에서 서울시장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이튿날 감사 인사를 하면서 박근혜 전 당 대표를 언급하지 않았다가 현직 대표에게 무안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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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웃는 羅
크게 웃는 羅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배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가 27일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 나와 웃으며 인사를 하고 있다.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나 최고위원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 6층 회의실에 열린 최고위원회에 참석했다. 검정색 정장에 녹색 스카프 차림으로 나타난 나 최고위원의 표정은 전날의 충격에도 불구하고 밝은 편이었다.



나 최고위원은 발언을 통해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기대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당이 한마음이 될 수 있었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면서 “한나라당이 국민의 신뢰를 얻어가는 첫 걸음을 내디뎠다.”고 말했다.

이어 나 최고위원은 당의 선거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밝히면서 “그동안 홍준표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과 김정권 사무총장을 비롯한 당직자들이 한마음으로 애써주신 것에 대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선거 지원의 핵심인사였던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언급하지 않은 것.

그러자 홍 대표가 “박 전 대표도 얘기해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나 최고위원은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아! 박 전 대표님도 애 많이 써주시고 당이 하나가 돼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후 자리를 떴다.

홍 대표는 이날 회의 시작 전에도 나 최고위원에게 “먼저 인사 말씀 하시고 집에 가서 쉬세요. 수고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실제 홍 대표가 어떤 의도로 말했는지를 떠나 나 최고위원은 민망한 표정을 지었다.

서울시의회, 제23기 정책위원회 출범… 위원장 양평호 의원 선출

서울시의회(의장 임만균)는 ‘정책의회’ 실현을 뒷받침할 제23기 정책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지난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는 2004년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도입된 이래, 다각적인 입법 및 정책 연구 활동을 수행하며 의회가 정책 중심의 의정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이날 위촉식에서 임만균 의장은 제23기 정책위원회 위원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진 전체 회의에서는 위원장 선출 등 향후 1년간 위원회를 이끌어갈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 ‘제1차 전체 회의’에서는 참석 위원들의 호선을 통해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양평호(강동4,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23기 정책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위원장 지명과 추천을 거쳐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김병진 의원(강서6, 더불어민주당), 김영우 교수(서울시립대학교)가 각각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정책위원장이 된 양평호 의원은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위원들의 전문성과 집단지성을 모아 시민이 삶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용 정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내실 있는 연구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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