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민심 여론조사] 주민투표 표준 4區 지지율은

[추석민심 여론조사] 주민투표 표준 4區 지지율은

입력 2011-09-14 00:00
수정 2011-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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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종로 羅 - 동작·양천 朴 ‘선호’

‘서울의 평균’ 4곳의 민심은?

지난 8월 24일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에서 전체 투표율 및 시간대별 투표율까지 거의 일치해 ‘표준 지역’으로 여겨졌던 4개 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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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박 대결 땐 김총리, 종로만 우세

도봉구(투표율 25.4%), 동작구(25.6%), 양천구(26.3%), 종로구(25.1%)로 이들 4개 구는 서울시 전체 투표율인 25.7%와 시간대별 추이까지 같은 맥락을 보였다. 그러나 이들 4개 구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 주자를 놓고는 지지세가 확연히 갈려 복잡다단한 서울시민들의 표심을 내보였다. 가장 유력한 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위원과 야권의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의 양자대결을 가정했을 때 도봉구(49.7%)와 종로구(56.1%)는 나 최고위원을, 동작구(46.3%)와 양천구(52.4%)는 박 이사를 더 선호했다.

13일 불출마 의사를 밝힌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나 최고위원, 박 이사의 3자 대결을 가정했을 때에는 결과가 달라진다.

도봉구(40.7%)와 동작구(36.9%)에서 한 전 총리에 대한 지지율이 가장 높았고 박 이사는 양천구(51.1%)에서, 나 최고위원은 종로구(52.4%)에서만 선두였다.

김황식 국무총리와 박 이사의 양자대결 시에는 박 이사가 도봉구(54.4%), 동작구(48.7%), 양천구(47.6%)에서 모두 앞섰고 김 총리는 종로구(47.3%)에서만 박 이사를 제쳤다.

여당 인사들만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나 최고위원은 양천구를 제외한 3개 구에서 선두였다.

●여, 나경원·야권, 박원순 선두

지지율은 종로구(44.3%)에서 가장 높았고 이어 동작구(23.9%), 도봉구(17.4%) 등으로 나타났다.

양천구에서는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에 대한 지지율이 18.2%로 가장 높았고 나 최고위원의 지지율은 13.3%였다. 야권 주자들을 놓고는 양천구(39.6%)와 동작구(32.6%), 도봉구(23.7%)에서 박 이사를 더 선호했다. 종로구에서는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27.1%)의 지지율이 가장 높게 나왔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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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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