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준 “안철수 출마, 이제 내 소관 아니다”

윤여준 “안철수 출마, 이제 내 소관 아니다”

입력 2011-09-06 00:00
수정 2011-09-0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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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출마도 본인 최종결종만 남아”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정치적 조언자로 알려진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6일 안 원장의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에 대해 “이제 내 소관이 아니다”고 밝혔다.

윤 전 장관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금까지 (내가 언론에 한) 얘기는 과거에 있었던 일이다. 누구보다 안 원장을 많이 알고 많은 대화를 나눈 사람이라서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설명했지만 이번 주 들어 그 역할이 끝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안 원장과 ‘희망공감 청춘콘서트’를 함께 해야 하기 때문에 모든 일을 의논했지만 청춘콘서트도 이제 끝났다. 둘이 의논할 일이 없다”면서 “서울시장 출마도 본인의 최종 결정만 남았다”고 밝혔다.

윤 전 장관은 안 원장이 전날 한 인터넷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를 지원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친 것에 대해서는 “안 원장은 진솔한 사람이라서 마음에 없는 말을 하는 사람은 아니다. 괜히 하는 말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장관은 안 원장이 ‘반(反) 한나라당’을 선언한 데 대해서는 “평소 기존 정당에 비판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민주당보다는 한나라당에 대한 반대 정서가 강했던 것으로 짐작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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