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수석부의장 “통일 불쏘시개 역할 해야”

평통 수석부의장 “통일 불쏘시개 역할 해야”

입력 2011-06-22 00:00
수정 2011-06-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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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리더십 위기..자유민주통일이 시대정신”

김현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신임 수석부의장은 “민주평통은 국내 16개 시도와 230개 시군구, 해외 105개국에 퍼져 있는 글로벌 조직”이라면서 “이 조직망을 총동원해 통일의 불쏘시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22일 민주평통에 따르면 김 수석부의장은 전날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민주평통 제15기 부의장ㆍ협의회장 합동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통해 “우리 모두 새로운 각오로 통일의 역사를 새로 쓰자. 저는 그 최선봉에 서서 일하고 노력하고 싸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수석부의장은 “독일의 경우에서도 보았듯이 통일은 산사태처럼 갑자기 찾아온다”면서 “우리에게는 갑자기 찾아오는 통일 기회를 우리가 원하는 시기에 편하게 선택할 권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일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기회가 오면 주저하지 말고 과감히 그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통일 방식과 관련해 김 수석부의장은 “우리 민족에게 남겨진 마지막 소명이 하나 있다. 한반도를 자유민주주의로 통일하는 것이다. 자유민주통일은 이 시대의 우리 민족이 추구해야 할 시대정신”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유와 민주를 추구하는 인류의 열망은 거스를 수 없는 역사의 흐름”이라면서 “이 가치에 맞서는 어떤 세력도 지구 상에서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에 대해서는 “빠른 속도로 체제위기, 리더십 위기로 가고 있다. 3대 세습을 서두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정부는 이에 대비해 적극적인 통일정책을 펴고 있다”고 전했다.

민주평통은 오는 7월1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15기 출범회의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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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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