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인만 3333명! 친이 대통합국민연대 출범

발기인만 3333명! 친이 대통합국민연대 출범

입력 2011-06-03 00:00
수정 2011-06-0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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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계 외곽조직이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친이 성향의 민간단체인 ‘대통합국민연대’가 2일 오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발기인대회를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이 모임은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외곽조직이었던 선진국민연대의 후신 격이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이 대통령 당선 이후 뿔뿔이 흩어졌던 조직들을 다시 규합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모임의 관계자는 “제주에서 강원까지 전 지역에 흩어져 있던 4~5개의 조직이 연대한 것”이라면서 “점점 더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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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서울 태평로1가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통합국민연대 발기인대회에서 오세훈(앞줄 왼쪽 두번째) 서울시장과 김문수(세번째) 경기지사가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2일 오후 서울 태평로1가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통합국민연대 발기인대회에서 오세훈(앞줄 왼쪽 두번째) 서울시장과 김문수(세번째) 경기지사가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대회 분위기도 달아올랐다. 발기인으로만 3333명이 이름을 올렸고, 참석자들은 500명을 훌쩍 넘었다.

발기인대회에는 한나라당 내 박근혜 전 대표의 대항마로 꼽히는 차기 주자들이 모이는 계기도 됐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문수 경기지사가 참석해 축사를 했다. 당초 이재오 특임장관의 축사도 예정돼 있었으나 다른 일정을 이유로 서면으로만 축사를 전했고, 정몽준 전 대표도 전남대에서의 강연 일정으로 축전만 보냈다. 한편 오 시장과 김 지사는 각각 축사를 통해 한나라당에 대한 우회적인 비판을 쏟아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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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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