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천안함 침몰사건을 계기로 고강도 국방개혁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예비역 장성·장교들을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청와대는 국가안보총괄점검기구인 가칭 ‘국가안보태세 검토위원회’의 위원에 현직 국방부 인사를 배제하는 대신 예비역 장성을 상당수 위원으로 위촉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위원회가 조직, 인사, 병무, 군수, 방산 등 전문적인 국방분야를 다루게 되는 만큼 군 내부에서 경험을 쌓은 인사들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신설 계획을 밝힌 안보특보직에도 예비역 장성을 기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청와대는 국가안보총괄점검기구인 가칭 ‘국가안보태세 검토위원회’의 위원에 현직 국방부 인사를 배제하는 대신 예비역 장성을 상당수 위원으로 위촉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위원회가 조직, 인사, 병무, 군수, 방산 등 전문적인 국방분야를 다루게 되는 만큼 군 내부에서 경험을 쌓은 인사들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신설 계획을 밝힌 안보특보직에도 예비역 장성을 기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10-05-06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