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개편특위, 구의회 폐지 가닥

국회 행정개편특위, 구의회 폐지 가닥

입력 2010-04-27 00:00
수정 2010-04-27 08: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체회의 통과…본회의 처리는 6월 이후 가능할 듯

 국회 행정체제개편특위는 27일 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어 도(道)는 그대로 유지하되 구의회는 폐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 ‘지방행정체제개편 특별법’을 처리했다.

 특위는 지방행정체제 개편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대통령 소속으로 27명의 ‘지방행정체제 개편추진위원회’를 구성,종합적인 기본계획을 대통령과 국회에 제출토록 했다.

 특히 광역단체인 도는 지방자치단체로 존치하되 신설되는 대통령 소속의 개편추진위원회가 도의 지위 및 기능 재정립을 포함한 개편방안을 마련,2014년 전국 동시지방선거일 1년 전까지 정하도록 했다.

 국가는 행정개편을 위해 시.군.구의 인구와 지리적 여건,생활.경제권,발전가능성,지역 특수성,역사.문화적 동질성 등을 고려해 통합이 필요한 지역에 대해 지원하도록 규정했다.

 특위는 또 특별시 및 광역시의 자치구.군 개편 과정에서 현재의 기초의회를 없애는 대신 구정.군정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했다.

 구정위원회는 구청장과 해당 구에서 선출된 특별시 및 광역시의회의원 등으로 구성되며,구 예산과 구가 제정하는 규칙안 심의,주민 청원 등에 대한 심의.권고를 하게 된다.

 지방자치단체의 통합의사가 확인된 경우에는 관계 지방자치단체장이 명칭,청사 소재지 등 통합에 대한 세부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통합추진공동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했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2014년 열리는 전국 지방선거부터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통합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는 공무원에 대한 공정한 처우보장,통합비용 및 절감예산 지원,특정 지역 개발을 위한 지구.지역 등의 우선 지정,종전 보통교부세의 4년간 보장,교부세 외의 추가적인 재정지원과 같은 특례를 줄 방침이다.

 특별시와 광역시가 아닌 인구 50만∼100만명 사이의 대도시에 대해서는 지방재정법의 재정보전금과 별도로 징수하는 도세 중 10% 이하 범위에서 일정 비율 추가로 확보해 교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는 교육 및 경찰자치권 뿐 아니라 소방자치권도 추가로 이양한다.

 이와 함께 특위는 시.군의 통합에 따른 광역화로 주민자치 기능이 약화하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읍.면.동에 주민으로 구성되는 주민자치회를 두도록 했다.

 특위는 이날 지방행정체제개편 특별법을 법제사법위로 넘김에 따라 법사위 심의.의결을 거친 뒤 본회의 처리는 오는 6월 임시국회 이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나라당 김충환 차명진 의원은 전체회의에서 구의회를 폐지하고 도의 기능을 축소하는 데 대해 풀뿌리 민주주의 방향에 역행한다며 위원회를 사퇴하는 등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서울시의회 이영남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 제1선거구)이 22일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은 총 63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에스컬레이터 2대를 신설한 프로젝트다. 2025년 3월 첫 삽을 뜬 이후 지장물 이설, 임시보행로 및 차수벽 조성, 기존 구조물 철거 및 신규 구조물 축조, 건축 마감에 이르기까지 제반 공정을 차근차근 거쳐 이날 최종 결실을 맺게 됐다. 이 의원은 “제기동역 1번 출입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 오늘 결실을 맺게 됐다”며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제기동역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기까지 공사 과정에서 시민들의 불편도 적지 않았지만, 서울교통공사와 시공사, 관계자들이 노력해 개통까지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thumbnail -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