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속도전… 최종안 연내 마련

세종시 속도전… 최종안 연내 마련

입력 2009-11-12 12:00
수정 2009-11-1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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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국무총리는 11일 “세종시 수정안은, 내년 1월 말까지 최종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지만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작업 일정을 앞당기는 것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가 다음주 초 첫 회의를 가진 뒤 여러 대안들에 대해 속도감 있게 국민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세종시는 중요하면서도 시급한 국정현안으로, 국론분열이나 사회갈등으로 치닫기 전에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윤선 당 대변인은 이날 회의 직후 “세종시는 중대한 문제이며, 국민의 관심이 집중돼 있는 만큼 가급적 연내에 마무리를 짓자는 데 당·정이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권태신 총리실장은 보고를 통해 “세종시 이전 기업에 대해 세금을 감면해 주는 것은 법적 근거가 없다. 자족기능을 보완할 경우 현행 법을 개정해야 한다.”며 법과 제도의 보완 필요성을 제기했다고 조 대변인은 전했다.

권 실장은 민관합동위의 민간위원을 맡은 16명의 명단도 보고했다. 강용식 전 행정중심복합도시 자문위원장(74), 김광석 민주평통 연기군 회장(43) 등 충청권 출신 인사가 6명이며, 영남권과 호남권이 3명씩, 그 밖의 지역 출신이 4명이다. 16명의 민간위원 가운데 세종시 수정 추진에 반대하거나 회의적인 인사들은 5~6명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 몫의 위원장에는 송석구(69) 가천의대 총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관합동위는 정 총리와 기획재정부 등 5개 부처 장관, 국무총리실장 등 정부 쪽 위원 7명을 포함해 모두 23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6일 첫 전체회의를 열어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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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이지운기자 jj@seoul.co.kr
2009-11-1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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