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세울 때 서민 영향 고민을”

“정책 세울 때 서민 영향 고민을”

입력 2009-06-27 00:00
수정 2009-06-27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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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확대비서관회의서

이명박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비서관회의에서 “앞으로는 정책을 수립하고 발표할 때 그 정책이 서민들에게 어떤 영향과 혜택을 줄 것인지 더 깊이 고민해서 국민들의 의견을 좀더 수렴하고 충분한 이해를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그동안 우리는 중소기업과 서민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국민들이 크게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래서 실제는 그렇지 않은데도 부자를 위한다거나 대기업을 위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며 효율적인 홍보 및 소통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이 최근 서민정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비서관들에게 서민들을 위한 정책 수립을 당부한 것으로 해석된다. 수치와 실적을 가지고 얘기하지 말고 실제로 서민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라고 주문한 셈이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권력기관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봉사하는 서비스기관에서 일한다는 생각으로 일을 해야 한다.”며 “투철한 국가관을 갖고 시대적 소명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위기 이후 대응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앞으로 중요한 것은 내수진작과 투자활성화”라며 “정부는 내수진작 방안을 더 깊이 연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2009-06-2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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