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이 폐쇄되면 남측의 빈자리를 중국 기업이 메울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26일 충남 천안 호서대에서 열린 민족통일학회 춘계학술회의 기조강연에서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측 경제는 남측에 의존했지만 이명박 정부의 강경정책으로 중국의 대북 경제 진출이 일취월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인 박 의원은 “대한광업진흥공사의 조사에 따르면 북측 지하자원의 가치는 3720조원으로 남측의 18배에 이른다. 채광권의 많은 부분을 중국이 차지하고 있고, EU의 진출도 활발하다.”면서 “북측 경제가 현재는 어렵지만 밝은 미래를 갖고 있고, 중국 의존도가 높아만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중국 방문과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의 만찬 회동 내용을 소개하며 한·미·중 3국의 역할론을 내놓았다.
박 의원은 “중국은 북측을 설득해 6자회담의 틀로 끌어들이고,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005년 6개국이 서명한 9·19합의 이행을 선언해야 한다.”면서 “이명박 대통령도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인정하고 준수하겠다고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26일 충남 천안 호서대에서 열린 민족통일학회 춘계학술회의 기조강연에서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측 경제는 남측에 의존했지만 이명박 정부의 강경정책으로 중국의 대북 경제 진출이 일취월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인 박 의원은 “대한광업진흥공사의 조사에 따르면 북측 지하자원의 가치는 3720조원으로 남측의 18배에 이른다. 채광권의 많은 부분을 중국이 차지하고 있고, EU의 진출도 활발하다.”면서 “북측 경제가 현재는 어렵지만 밝은 미래를 갖고 있고, 중국 의존도가 높아만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중국 방문과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의 만찬 회동 내용을 소개하며 한·미·중 3국의 역할론을 내놓았다.
박 의원은 “중국은 북측을 설득해 6자회담의 틀로 끌어들이고,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005년 6개국이 서명한 9·19합의 이행을 선언해야 한다.”면서 “이명박 대통령도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인정하고 준수하겠다고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2009-05-2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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