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은제그릇, 아소 하카다 인형…
청와대는 8일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해 취임 이후 각국 정상들로부터 받은 다양한 선물을 공개했다.청와대는 이날 발간한 정책정보지 ‘위클리 공감’(6호)을 통해 이 대통령이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아소 다로 일본 총리,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등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소개했다. 현직 대통령이 재임기간에 외국정상의 선물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공개된 선물은 모두 30여종이다.
이 대통령이 취임식 때 부시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은제그릇과 지난해 12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때 아소 총리로부터 받은 하카다 인형, 지난해 5월 중국 방문 당시 후 주석으로부터 받은 실크 부채 등이 포함됐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의 러시아 대통령궁 사진 책자,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금제 주전자 세트 등도 공개됐다. 공개되지 않은 다른 선물들은 대통령기록관에서 관리하고 있다. 공직자윤리법과 대통령기록물관리법에 따르면 대통령이 직무수행 중 받은 선물은 국고에 귀속하도록 돼 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2009-04-0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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