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불모지 속으로’

여야 ‘불모지 속으로’

입력 2009-01-17 00:00
수정 2009-01-17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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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다음달 2차 입법 대치전을 앞두고 상대 정당의 텃밭을 집중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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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경제대책 논의  16일 발족한 한나라당 경제위기종합대책상황실 실장을 맡은 최경환(가운데) 수석정조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경제위기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박희태 대표. 김명국기자 daunso@seoul.co.kr
與 경제대책 논의
16일 발족한 한나라당 경제위기종합대책상황실 실장을 맡은 최경환(가운데) 수석정조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경제위기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박희태 대표.
김명국기자 daunso@seoul.co.kr
한나라당은 16일 광주·전남에서 쟁점법안의 정책설명회를, 민주당은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MB악법 규탄 및 저지 결의대회’를 가졌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이날 전남·광주를 찾아 미디어 관련 법안, 사회개혁 관련 법안, 금융규제완화 관련 법안 등 중점법안 처리와 국회폭력방지법 제정의 당위성을 홍보하는 데 총력을 쏟았다. 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에서 열린 이날 정책설명회에는 박재순 최고위원, 임태희 정책위의장, 안경률 사무총장 등이 나섰다.

한나라당은 또 경제정당으로서 위상을 확실히 다지기 위해 이날 여의도 당사 내 ‘경제위기종합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청와대가 최근 출범시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한나라당은 밝혔다. 상황실장을 맡은 최경환 수석정조위원장은 “정부가 세운 대책 가운데 실제로 집행되지 않고 있는 것을 파악해 해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2동 문화센터에서 ‘2009 강남구 민주당원 MB악법 저지 결의대회’를 갖고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을 정조준했다. 정세균 대표와 안희정 최고위원, 서울시당 위원장인 최규식 의원 등 당 지도부와 강남지역 당원 10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지난 임시국회 당시 ‘MB악법’ 저지투쟁 과정을 동영상으로 시청하고 결의문을 낭독했다. 정세균 대표는 축사를 통해 “강남이 한나라당에는 텃밭이지만 MB악법을 마구 가져오니 텃밭이 황무지가 된다.”며 “황무지를 개간해서 민주당의 텃밭으로 만들 순 없는가 해서 이렇게 왔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호소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 축사… “무대를 완성하는 건 결국 객석”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중구 제2선거구)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에 자리를 함께해 축사를 건네고, 무대를 일군 예술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축사에서는 오랜 배우 활동을 통해 느낀 무대와 관객의 관계를 소개하며 공연을 함께 완성하는 관객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가위에 만나는 전통예술의 멋과 흥’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번 대제전은 (사)성창순판소리보존회가 주최·주관을 맡고 서울특별시가 후원에 나섰다. ‘2026 서울시 민간 국악행사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 무대에서 전석 초대 방식으로 관객과 만났다. 축사에서는 “한가위의 넉넉한 여운 속에 우리 소리와 가락을 만나는 자리,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행사 관계자와 예술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20년 넘게 배우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무대를 완성하는 것은 결국 객석이라는 사실”이라며 관객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판소리에서 ‘얼씨구!’ 한마디가 소리꾼의 소리를 살리듯, 여러분의 박수가 예술인들께 가장 큰 힘이 된다”며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 축사… “무대를 완성하는 건 결국 객석”

구혜영 주현진기자 koohy@seoul.co.kr
2009-01-1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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