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갑대표 평양서 귀국
4박5일 간의 평양 방문을 마치고 19일 귀국한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는 “북측이 미국 오바마 행정부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지만 핵협상 등 북·미관계의 열쇠는 북측이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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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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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대표 등 지도부는 대북 전단(삐라) 살포 문제와 관련해 “다음달 1일 가시화될 북측의 경고는 최후통첩과 같았다. 북측은 ‘이명박 정부가 촛불시위를 막아내는 것을 보면 전단도 얼마든지 막을 수 있는 것 아니냐.’며 민노당측에도 섭섭함을 표시했다.”고 말했다.
특히 만수대 의사당에서 진행된 조선사회민주당과의 면담에서는 “김영대 당 위원장이 ‘지난 8년간 남북관계 중 최악이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지 않았다면 이렇게까지 되지 않았을 것이다. 분통이 터진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남측에서 국가보안법을 내세워 통일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잡아들이는 것을 보면 6·15 선언과 10·4 선언에 대한 실천의지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08-11-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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