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식량지원 새달께 재개

北식량지원 새달께 재개

김지훈 기자
입력 2008-09-08 00:00
수정 2008-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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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한나라당은 다음달 중 대북 식량지원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7일 알려졌다.

당정은 지난 4일 황진하 제2정책조정위원장과 통일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식량지원 계획을 논의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식량 지원 방식과 관련해서는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하거나 직접 지원, 또는 차관 형식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의 핵심 관계자는 “당정이 북한에 식량 지원을 하자는 데는 이견이 없다.”며 “다만 시기는 추석을 지낸 뒤 10월 초 북한의 쌀 작황 등을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하중 통일부 장관도 지난 3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출범 10주년 기념 축사에서 “앞으로 인도주의적 정신과 동포애에 입각해 적극적으로, 긍정적으로 식량 지원을 검토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나라당은 식량 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북한과의 접촉을 넓히기 위해 직접 지원하는 방식을 염두에 두고 북한에 의사 타진을 하고 있으나 아직 답변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나라당은 조만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와 당 의원총회 등을 거쳐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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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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