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광주행사 갈까 말까 고심

5·18 광주행사 갈까 말까 고심

윤설영 기자
입력 2008-05-13 00:00
수정 2008-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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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오는 18일 ‘5·18민주화 운동기념일’을 맞아 이명박 대통령이 추모행사에 참석할지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당초 이 대통령은 18일 광주에서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고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와 관련해 민심이 안 좋은 데다 현지 경호상의 문제가 해소되지 않아 방문 여부를 재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12일 “진보와 보수할 것 없이 모두가 걱정되는 상황”이라면서 “만일에 생각지도 못한 돌발상황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와 관련, 경호처 직원들을 현지로 답사를 보내고 경호상의 위험요소는 없는지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지만 쉽사리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은 행사에 참석하기를 원하고 하지만 경호문제 때문에 참모들이 아직 통일된 견해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2008-05-1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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