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이달 중순 이전 주요 대선후보 및 정당 대표들과 회동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 당선자의 주호영 대변인은 31일 “이 당선자가 지난 대선에서 경쟁했던 주요 후보들과 회동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면서 “이 당선자가 이런 의견을 보고 받고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 당선자측은 이를 위해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무소속 이회창, 창조한국당 문국현, 민주노동당 권영길, 민주당 이인제 후보측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이 당선자의 한 측근은 “개별 회동보다는 다 함께 만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고, 앞으로 국정운영에서의 협조를 당부하는 자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아울러 통합신당 오충일, 민주노동당 문성현, 민주당 박상천 대표 등과도 이달 중 따로 회동할 방침이다. 이 당선자측은 새 정부 초기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여야간 협조가 필요하다고 판단, 내년 2월 취임 뒤부터 여야 대표들과의 정례회동 추진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2008-01-0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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