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9일 정승조 육군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키는 등 106명의 육·해·공군 장성 진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정 소장과 문성묵 육군대령 등 남북 군사회담을 총괄하는 국방부 정책기획라인 인사들이 동시에 진급, 눈길을 끌었다. 정 소장과 문 대령은 각각 장성급회담 대표와 실무팀장으로 활동해왔다.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 후보가 졸업한 포항 동지상고 출신 김상기 육군소장은 중장 진급과 함께 특전사령관에 임명됐다. 이번 인사에선 합참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이행실무단장 박찬주 대령 등 85명이 ‘별’을 달았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2007-10-2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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