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9일 홈페이지에 개설된 개성공단 관련 코너에서 ‘개혁·개방’이라는 용어를 삭제했다. 또 앞으로 발간하는 모든 정부 문서에 북한과 관련해 ‘개혁·개방’이란 용어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개혁·개방 용어를 남측의 흡수통일 전략으로 인식하고 거부감을 드러낸 데 따른 후속 조치로 보인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2007-10-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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