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 경선 후보간 검증공방으로 한때 좁혀지던 이명박·박근혜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2주전보다 비슷하거나 소폭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간 지지율 차이가 12∼15%P를 유지하면서 지지율 조정이 소강국면에 접어 들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MBC와 여론조사 기관인 TNS가 지난달 30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 후보 39.8%, 박 후보 24.4%의 지지율로 15.4%P의 지지율 격차를 보였다. 이 후보 42.4%, 박 후보 24.3%의 지지율로 17.9%P의 차이를 보였던 지난달 1일 조사보다는 차이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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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동아일보와 코리아리서치센터가 같은날 실시한 여론조사의 경우, 두 후보간 지지율 차이는 2주전에 비해 약간 벌어졌다. 이 후보 33.8%, 박 후보 24.9%의 지지율로 13.9%P 차이가 났다. 지난달 14일 조사에서는 이 후보 38.5%, 박 후보 25.%로 13%P 차이였다.
SBS 여론조사에서도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벌어졌다.SBS가 TNS에 의뢰해 지난달 30일 조사한 결과, 이 후보는 38.8%, 박 후보는 26%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난달 17일 조사 때보다 이 후보는 5.3%P 상승한 반면 박 후보는 1.2%P 상승하는 데 그쳐 지지율 격차는 8.7P%에서 12.8%P로 벌어졌다.
조선일보와 TNS가 지난달 30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11.8%P였다. 이 후보와 박 후보가 각각 39.4%와 27.6%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이 후보 41.3%, 박 후보 24.9%의 지지율이었던 같은달 8일 조사에 비해 지지율 격차는 16.4%P에서 11.8%P로 줄어 들었다.
한상우기자 cacao@seoul.co.kr
2007-07-0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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