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로 예정된 대통령과 언론인의 ‘맞짱 토론’의 정상적인 개최가 불투명해졌다. 언론인 토론자 8명 가운데 3명이 속해 있는 기자협회가 토론회 연기를 요청했지만 청와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한국기자협회(회장 정일용)는 15일 성명서를 내고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토론보다는 대통령의 일방적 설명을 듣는 기자회견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며 토론회 연기를 요청했다.
기자협회는 성명서에서 “주최측과 토론 참석자가 토론형식에 대한 실무협의를 갖기로 했음에도 청와대가 사회자 선정, 세션, 개최시간 등 모든 것을 일방적으로 결정했다.”면서 “토론형식과 내용 결정 과정에서 기자협회는 철저히 배제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청와대는 일단 토론회를 예정대로 강행한다는 입장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언론재단이 주관해서 협의를 하고 있고 기자협회도 이번 행사에 관해 큰 틀에서 합의를 한 상황”이라면서 “청와대는 현재 기자협회가 밝힌 부분이 그날 행사를 변동할 상황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찬구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한국기자협회(회장 정일용)는 15일 성명서를 내고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토론보다는 대통령의 일방적 설명을 듣는 기자회견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며 토론회 연기를 요청했다.
기자협회는 성명서에서 “주최측과 토론 참석자가 토론형식에 대한 실무협의를 갖기로 했음에도 청와대가 사회자 선정, 세션, 개최시간 등 모든 것을 일방적으로 결정했다.”면서 “토론형식과 내용 결정 과정에서 기자협회는 철저히 배제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청와대는 일단 토론회를 예정대로 강행한다는 입장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언론재단이 주관해서 협의를 하고 있고 기자협회도 이번 행사에 관해 큰 틀에서 합의를 한 상황”이라면서 “청와대는 현재 기자협회가 밝힌 부분이 그날 행사를 변동할 상황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찬구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2007-06-1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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