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5일 자신의 ‘성적 농담’ 논란과 관련, 대변인을 통해 공개 사과했다. 나경원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강 대표가 경위를 불문하고 적절하지 못한 표현으로 물의를 빚은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나 대변인은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전날 간담회 공식 인사가 끝난 뒤 테이블에 앉은 몇몇 사람들과 사적인 얘기를 주고 받는 과정에서 황우여 사무총장이 현 정부의 언론탄압 문제를 지적하면서 문화일보의 ‘강안남자’ 얘기를 꺼내 이에 화답하는 차원에서 한 얘기였다.”면서 “그러나 이 문제로 물의가 빚어져 유감을 표시하게 된 것”이라고 경위를 설명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이나 민노당 등의 비판이 이어졌다. 당내에선 크게 문제삼지 않는 분위가였으나, 일각에선 강 대표가 신중하지 못한 농담을 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2007-01-0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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