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문제를 직접 챙긴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송 장관은 다음 달 3∼6일 미국을 방문,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부 장관 등 주요 인사를 만나 양국간 현안을 협의한다. 다음 달 5일 송 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리는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북핵 문제와 최근 6자회담, 방코델타아시아(BDA) 문제 등에 대한 평가를 교환하고 정리할 예정이며 한·미 동맹,FTA 등 한·미관계를 앞으로 어떻게 끌고 갈 것인지 큰 틀에서 깊이있는 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FTA를 총괄하는 미 무역대표부(USTR) 수전 슈워브 대표가 송 장관을 직접 만나겠다고 신청,4∼5일 중 면담이 이뤄질 전망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우리 외교부 장관과 미 USTR 대표가 만나는 것은 처음”이라며 “최근 FTA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고 내년에도 FTA가 가장 큰 화두이기 때문에 협상의 장애물 등에 대해 큰 틀이지만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상대방을 납득시키는 노력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06-12-3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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