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北核 다음엔 미사일”

라이스 “北核 다음엔 미사일”

입력 2005-05-04 00:00
수정 2005-05-04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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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이도운특파원|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 실험 징후 등으로 북핵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의 고위 당국자들이 북한에 대한 총공세에 나섰다.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은 2일(현지시간) 미셸 바르니에 프랑스 외무장관과 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6자회담이 현재 북핵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어느 시점에서는 미사일 문제도 논의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스 장관은 또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모든 종류의 확실한 억지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6자복귀 거부땐 결국 안보리 회부

라이스 장관과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은 북한이 지난 2월10일 ‘핵 보유’ 선언을 한 이후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해 미국과 동맹국들이 억지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해 왔다.

라이스 장관은 마치무라 노부타카 일본 외상과도 회담을 갖고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도록 ‘중국이 더욱 적극적으로 역할해야 한다는 강력한 희망’을 공유하고 중국측에 이를 전달키로 했다고 마치무라 외상이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나 밝혔다.

마치무라 외상은 “북한이 6자회담 복귀를 끝내 거부할 경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부를 가능한 선택안 중 하나로 거론했다.”고 설명했다.

“北 核1~2기 보유 가능성”

스콧 매클렐런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보유한 핵무기가 얼마나 되느냐는 질문에 “우리 정보당국이 최근에 밝힌 공개적인 평가는 북한이 1,2기의 핵무기를 보유했을 수 있다는 것”이라면서 “핵무기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해 북핵 능력에 대한 ‘과대평가’를 경계했다.

dawn@seoul.co.kr
2005-05-0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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