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5명안팎 교체

장관 5명안팎 교체

입력 2004-12-16 00:00
수정 2004-12-16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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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정부부처 업무평가 결과가 나오는 이달 말이나 다음달쯤 5명 안팎의 개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기능 개편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15일 출입기자단 일부와 오찬간담회를 갖고 개각설에 대해 “연말연시니까 뭔가 있지 않겠느냐.”면서 “지금 여러가지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김우식 창의공학연구원 이사장·전 과학기술부총리
김우식 창의공학연구원 이사장·전 과학기술부총리
개각의 범위에 대해 여권의 고위소식통은 “개각 대상은 5명선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한 뒤, 이정우 청와대 정책기획위원장과 갈등설을 빚고 있는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교체 가능성에 대해 “대통령은 내각을 우선한다는 입장”이라고 유임쪽에 무게를 뒀다.

정찬용 인사수석은 “현재 장관들 중에 너무 오래해서 지친 분들이나 본인이 못하겠다는 분들이 개각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식 실장은 청와대 조직개편에 대해 “청와대 조직을 크게 개편하는 일은 없을 것이지만, 청와대의 기능 개편은 검토 중”이라면서 “정무수석을 두는 등의 조직개편은 없고 현재의 정무팀에서 정무기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정책실과 국무총리실과의 역할에 대해 “청와대의 고유업무가 있어 청와대 조직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 수석은 새해의 공직사회 인사방향에 대해 “고위공무원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며 “3급 이상 1500명, 공기업과 일반인 500명 등 모두 2000명으로 인사 풀을 만들어 부처에서 활용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연공서열에 의해 고위공무원으로 자동 승진됐으나 이제는 필터링(여과) 과정을 한번 갖겠다는 것”이라며 “이 제도가 불편한 분들이 있겠지만 공무원 사회의 변화를 위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2004-12-1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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