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안보정책회의’ 신설 등 합의

한·미동맹 ‘안보정책회의’ 신설 등 합의

입력 2004-10-25 00:00
수정 2004-10-2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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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이도운특파원|한국과 미국은 22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연례안보협의회(SCM)를 열어 주한미군의 역할 등 양국 동맹의 미래를 포괄적으로 논의하는 ‘안보정책구상(SPI)’ 회의를 구성하기로 합의하는 등 13개항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양국은 윤광웅 국방부장관과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간의 회담을 마친뒤 공동성명을 통해 양국간 동맹이 동북아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반의 평화와 안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는데 동의하고 “더욱 광범위하고 장기적인 동맹과제”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한국에 대한 안보공약 및 핵 우산의 지속적 제공 공약을 거듭 확인하면서 현재 계획된 주한미군 철수후 북한이 대량살상무기(WMD)를 사용해 한국을 공격할 경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북한에 경고했다.

또 성명은 “전 세계적인 테러리즘에 대항한 양국간 협력 증대가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으며, 변화하는 세계안보환경에 한·미동맹을 적응시켜 나가는 게 중요하다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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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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