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순 열린우리당 의원
김낙순 열린우리당 의원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의 열린우리당 김낙순 의원은 20일 과학기술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오명 부총리에게 우주발사체 사업에 대해 이렇게 ‘충고’했다.
김 의원은 “결론적으로 4년짜리 계획이 2년이 더 늘었고, 예산도 1500억원이 넘어갔다는 것은, 처음부터 예측이 잘못된 것이니 연기해야 한다. 성공 여부에 믿음이 안 간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오 부총리가 “지난 9월 러시아 연방우주항공청장이 2007년에 올라갈 수 있다고 정부 대 정부의 약속을 했다.”며 실현 가능성을 밝히자, 김 의원은 “우리나라 장관이 한 말도 믿을까 말까 하는데, 러시아 장관이 하는 말을 믿고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느냐?”라고 추궁했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 미래 우주항공산업의 요체가 될 한국형 로켓개발사업을 검증되지 않은 러시아 업체 흐루니체프사에 맡길 수 있느냐.”면서 “흐루니체프사는 로켓개발 경험이 없고, 타사가 개발한 로켓을 생산만 했던 회사”라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기관은 3000만원도 공개 입찰인데,5098억원 수준의 국제사업이 어떻게 수의계약이 됐느냐.”라고 따졌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04-10-2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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