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中 탈북자들 긴장의 나날

在中 탈북자들 긴장의 나날

입력 2004-07-29 00:00
수정 2004-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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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민간기구가 시도한 기획망명이 고작 기십명의 탈북자 탈출에 성공하였으나,이는 중국 공안의 탈북자 단속을 강화하고 북한의 국경선에 대한 경비를 강화하게 함으로써 수십만의 북한 동포를 더욱 굶주리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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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국가에 머물던 탈북자 241명이 지난 7월 28일 특별기 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 트랩을 내려서고 있다. 서울신문포토라이브러리
동남아 국가에 머물던 탈북자 241명이 지난 7월 28일 특별기 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 트랩을 내려서고 있다.
서울신문포토라이브러리


지난달 통일연구원 주최 세미나에서 정현백 성균관대 교수가 탈북자문제와 관련한 민간기구 활동에 대해 냉철한 성찰이 필요하다며 제기한 주장이다.

실제 탈북자 450여명이 동남아 국가를 통해 입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국에 있는 탈북자들이 초긴장 상태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옌지시의 한 조선족은 28일 “북·중 국경지대와 동북3성 일대에 숨어 지내는 탈북자들은 이번에 남한으로의 대량 입국 사태로 중국 공안이 언제 일제 단속을 펼칠지 몰라 긴장하는 분위기”라며 “과거의 사례를 볼 때 이번에도 탈북자들에 대한 단속 열풍이 몰아칠 것”이라고 걱정했다. 북한과 중국은 지난 1996년 12월 고 김경호씨 일가족 17명이 입국한 이후 국경지대와 동북3성 지역에서 대대적인 탈북자 색출 작업을 펼쳐 상당수가 송환됐다.

김인철기자 ickim@seoul.co.kr
2004-07-2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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