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탄핵안가결] 高대행 집무 시작“국정 차질없이 추진”

[盧탄핵안가결] 高대행 집무 시작“국정 차질없이 추진”

입력 2004-03-13 00:00
수정 2004-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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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12일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로 노무현 대통령의 권한이 정지됨에 따라 이날 오후 반기문 외교·정세현 통일부 장관을 서울 세종로 중앙청사 집무실로 불러 대외·대북정책의 차질없는 진행을 당부하는 등 대통령 권한대행 업무에 들어갔다.

긴급장관회의 소집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 고건 국무총리가 12일 오후 정부중앙청사 집무실에서 긴급장관회의를 소집,흔들임 없는 국정수행을 당부하고 있다.
  이언탁기자 utl@
긴급장관회의 소집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 고건 국무총리가 12일 오후 정부중앙청사 집무실에서 긴급장관회의를 소집,흔들임 없는 국정수행을 당부하고 있다.
이언탁기자 utl@
고 대행은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탄핵소추안 가결에 깊은 유감을 표시하고 사태해결의 협조를 당부했다.

고 대행은 13일 오전 9시 탄핵소추에 따른 국민 불안을 최소화하고 경제안정을 위한 정부의 의지를 밝히는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한 뒤 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 경제·외교·안보장관회의를 잇따라 소집해 안보와 경제문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이어 오후에는 방한중인 톰 리지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을 접견한다.이에 앞서 고 대행은 12일 오후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긴급 국무회의를 소집해 국정혼란 방지를 위해 시급히 처리돼야 할 외교·국방·경제·사회 분야의 10개 현안을 선정,차질없이 추진하도록 했다.

고 대행은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집무실로 불러 증시와 외환시장의 움직임 등 경제상황 전반을 보고받은 뒤 이번 사태로 한국의 대외신인도에 악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경제 정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2004-03-13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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