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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전략 중심의 도시 경쟁력 강화
목포시 제공
목포시가 기업 지원과 인재 양성을 위해 오는 2028년 완공 목표로 건설을 추진 중인 목포지식산업센터 조감도.
목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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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 추진하는 미래산업도시 전환 전략의 핵심은 단순히 산업시설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는다. 기업과 인재, 데이터와 기술이 연결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도시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수십 년째 제자리걸음하고 있는 인구를 늘리고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 기본 바탕에 깔려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미래산업 전환의 핵심 과제로 ‘청년 유출 문제 해결’이 꼽힌다. 양질의 일자리 부족은 청년층의 수도권 유출로 이어졌고 이는 지역 활력 저하와 인구 감소 문제로 연결됐다. 시는 미래산업 기반 구축이 결국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보고 있다.
시는 ‘K-스타게이트 인공지능(AI) 융합인재 양성 허브’를 구축해 시민과 청소년, 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AI 교육과 실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생성형 AI 체험과 산업 특화 교육, 디지털 전환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 맞춤형 AI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해상풍력과 차세대 조선, 첨단 제조업 분야와 연계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산업 전환 과정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도시 서비스도 함께 추진한다. 디지털 트윈(현실 세계를 가상 공간에 복제해 모의실험하는 기술) 기반 교통 서비스와 자율주행 셔틀버스, 도서 지역 연계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서비스, 스마트 시민카드 구축 사업 등 다양한 미래도시형 사업이 검토되고 있다.
AI 기반 고독사 예방 시스템과 어린이 증강현실(AR) 테마파크 조성 사업도 포함됐다. 첨단기술을 산업 분야뿐 아니라 시민 생활과 복지, 문화 영역까지 확대 적용하겠다는 구상이다.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산업용 부지 부족과 재정 부담, 기업 유치 경쟁, 전문 인력 확보 등은 앞으로 넘어야 할 현실적인 문제다. 해상풍력 산업의 글로벌 경기 변동성과 대규모 인프라 투자에 따른 부담도 변수로 꼽힌다.
그럼에도 시는 지금이 산업 구조를 바꿀 결정적 시기라고 판단한다. 전남 서남권 해상풍력 확대와 정부의 AI·재생에너지 정책, 친환경 조선산업 성장 흐름이 동시에 맞물리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앞으로 발굴된 사업들의 실행력을 높이고 국가 정책과 연계한 국비 확보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항구도시 목포의 이번 도전이 지역 산업과 도시의 미래를 바꾸고 떠나간 청년들이 돌아올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세줄 요약
- 스마트 산업 생태계 구축 추진
- AI 융합인재 양성 허브 조성
- 청년 유출 해소와 인구 반등 목표
2026-05-2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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