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디지털 접속 5분 이내 생활권
구 공공·민간 배움터 활용해 조성
은평구 제공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지난해 12월 이호철북콘서트홀에서 열린 ‘1동 1대학 성과공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은평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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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는 누구나 집 근처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 생활권을 뜻하는 ‘5분 거리 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교육 소외계층을 포함한 주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학습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교육 사각지대’를 없애고 있다.
5분 거리 배움터는 도보 5분 이내 또는 디지털 접속 5분 이내 학습 기회에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온·오프라인 통합 평생학습 체계를 뜻한다. 구는 주민센터, 도서관, 카페, 공방 등 공공 및 민간 학습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계했다. 공간을 늘리는 게 아니라 기존 평생학습 시설 등 공간 자원을 하나로 묶는 ‘연결’이 핵심이다.
구는 올해 12월까지 구 전역에 있는 공공형과 민간형 배움터 130여곳을 활용해 5분 거리 학습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정 기관에 현판 또는 인증서를 주고, 학습공간 및 교육과정 홍보 등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전문 지식을 갖춘 ‘배움 플래너’를 양성·배치해 주민들이 자신에게 맞는 교육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 ‘1동 1대학’ 사업과도 연계한다. 이 사업은 각 동 주민자치회가 대학교와 연계해 동별 관심 분야를 특화사업으로 추진하는 동별 캠퍼스를 만드는 사업이다. ▲녹번동과 서울대 환경대학원의 ‘탄소중립’ ▲응암3동과 경기대 평생교육원의 ‘인문학’ ▲증산동과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대학원 ‘전통문화’ 분야에서 성과가 있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제2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사업 부문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5분 거리 배움터와 같은 밀착형 정책을 통해 은평을 학습과 복지가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포용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6-02-23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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