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막기’ 반복 조사… 위험 지대 콕 집어 집중 관리하는 서울시

‘싱크홀 막기’ 반복 조사… 위험 지대 콕 집어 집중 관리하는 서울시

임태환 기자
임태환 기자
입력 2024-12-17 23:52
수정 2024-12-1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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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공동 286곳 찾아내 복구
탐사대·조사 장비 두 배 이상 늘려
올해 공동 조사 실적 9620㎞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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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낡은 상하수관 주변과 지하철역 등 땅 꺼짐(싱크홀) 위험 구간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올해 역시 위험 구간 1850㎞를 선정하고, 최대 4회까지 반복 조사하면서 땅속 빈 공간인 ‘공동’ 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는 지반침하와 공동 분포, 침수와 공사 이력, 지반과 지하시설물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싱크홀 위험 구간을 선정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위험 구간 등을 조사한 결과 공동 286개를 발견하기도 했다.

싱크홀 예방은 공동 탐지와 확인, 복구 등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위험 구간에 대한 사전 조사를 통해 탐사 계획을 수립한 후 전문 인력이 차량형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 등을 사용해 공동 위치를 파악하고 즉각 복구한다.

시민 안전을 위해 시는 전담 인력과 장비를 확충해 전문성을 높였다. 공동 탐사를 전담하는 전문 인력 ‘땅 꺼짐 탐사대’를 기존 3명에서 6명으로, 차량형 GPR 장비와 같은 조사 장비도 3대에서 7대로 늘렸다.

그 결과 2020년 공동 조사 추진 실적이 2476㎞였던 서울시는 올해 9620㎞로 크게 늘었다. 국토안전관리원 2286㎞, 부산시 1413㎞와 비교했을 때도 월등히 높다.


유기훈 서울시의원 “우이신설선 연장선 사업 지연과 예산 낭비 막기 위한 실효성 있는 집행 촉구”

서울특별시의회 유기훈 의원(도봉구 제3선거구)은 지난 2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국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우이신설선 연장선 사업의 반복적인 예산 이월과 불용 문제를 지적하고 철저한 사업·예산 관리를 촉구했다. 유 의원은 “대규모 도시철도 사업의 예산을 확보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데 어렵게 확보한 예산이 제대로 집행되지 못하고 있다”라며 2024년 국비 2억 원이 이월되고, 2025년에는 전체 예산의 74%에 해당하는 25억 9500만 원이 불용된 점을 지적했다. 이어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반복적인 유찰이 있었다는 사정은 이해하지만, 어렵게 확보한 예산이 계속 이월되거나 불용된다면 사업 지연은 물론 향후 안정적인 예산 확보에도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라며 사업 일정에 맞는 현실적인 예산 편성과 집행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춘근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경전철 사업이 공사 난이도에 비해 사업비가 다소 제한적으로 책정된 측면이 있고, 우이신설선 연장선 또한 신규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반복된 유찰로 인해 절차가 지연되었다고 답변했다. 이어 교통실과 긴밀히 협의해 합리적인 사업비를 마련할 수 있는 대책을 면밀히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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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싱크홀 위험 구간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수치화하는 ‘지반침하 안전지도’를 개발한 뒤 이를 활용해 더욱 고도화된 지반침하 예방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며 “24시간 상시 조사 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살기 좋은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12-18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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